(환율마감)우크라이나 리스크 완화에 하락..1030.3원(6.2원↓)
2014-08-11 15:42:53 2014-08-11 15:47:29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6원 내린 1030.9원에 출발해 6.2원 내린 1030.3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이 하락한 것은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이슈 안정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 시간별 변동추이(자료=대신증권)
 
원·달러 환율은 이날 우크라이나 리스크가 안정화되면서 미국 달러 약세로 인해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에는 은행권 롱스탑(손절 매도) 영향으로 1030원을 하회했다. 이후 저점 결제 수요가 유입되며 1030원 위로 하락폭을 축소했다.
 
이후 이번주 예정된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에 관망세로 1030원 박스권 흐름을 지속했다.
 
소병화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이번주 금통위 관망세로 1030원 초반대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국내 금리 인하 기대와 글로벌 달러 강세 분위기로 상승에 무게가 실리는데 대외적 지정학적 리스크 분위기 여부를 지속적으로 주목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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