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게임빌이 2분기 영업익 감소소식에도 오름세다. 자회사 컴투스의 흥행과 신작 마케팅 시너지 강화가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9시26분 현재
게임빌(063080)은 전날대비 3400원(2.99%) 오른 11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게임빌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2억1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4% 줄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2억2천만원으로 1년 전보다 62.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4억4천200만원으로 13.4% 감소했다.
김진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게임빌과 컴투스는 글로벌 자체 통합 플랫폼을 통해 신작에 대한 마케팅 역량을 확보한 상태"라며 "향후 주력 게임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이용자 폭을 넓히고,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컴투스와의 통합 플랫폼 출시로 양사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흥행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며 "주력 게임들의 출시 효과가 4분기 이후 본격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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