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컴투스, 2분기 사상 최대실적 기록"
2014-08-07 08:20:28 2014-08-07 08:24:50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증권가에서는 컴투스(078340)에 대해 2분기 예상치를 뛰어넘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컴투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54% 증가한 173억원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12.7% 늘어난 430억원이다.
 
7일 한국투자증권은 컴투스의 서머너즈워가 장기 흥행 조짐을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14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서머너즈워는 국내 매출순위 구글플레이 9위와 애플 앱스토어 5위를 기록하고 있고, 매출 순위 10위권에 포함된 국가수가 구글플레이에서 31개국에 달할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흥행하고 있다"며 "자체 개발작으로 메신저 플랫폼에 출시하지 않아 수익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실적 기대감도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김학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2분기 반영된 서머너즈워 평균 일매출 수치는 당사 추정치보다 높았다"며 "매출이 온전히 반영되는 하반기의 실적 성장세가 예상보다 더욱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승준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도 "최근 서머너즈워의 일 평균 매출액은 8억원으로, 3분기에도 일평균 매출액은 7.5억원 이상 유지될 것"이라며 "3분기에 분기 최대 실적을 크게 경신할 전망"이라고 기대해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컴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12만원에서 19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