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피가 사흘째 숨 고르기를 시도하며 방향성 없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7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6포인트(0.10%) 내린 2058.57을 지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소폭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도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코스피는 2060선을 이탈했다.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지수를 누르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억원, 28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1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52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통신(0.78%), 서비스업(0.52%), 보험(0.45%), 종이목재(0.37%), 의약품(0.29%) 순으로 떨어지고 있다. 건설(0.54%), 증권(0.36%), 운송장비(0.46%), 기계(0.35%) 업종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41포인트(0.26%) 오른 549.84를 지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억원, 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4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0원(0.11%) 내린 1032.6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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