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센터
출연: 우성문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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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겔 "美 증시 강세장 계속된다" - 비즈니스인사이더
지난주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본격적인 조정이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증시 강세장이 계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는데요, 자세한 소식 비즈니스인사이드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펜실베니아 와튼스쿨의 제레미 시겔 교수는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증시 강세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겔 교수는 "미국 증시가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고 생각지 않는다"며 "만약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해도 강세장은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좋은 매수 기회"라고 말했는데요.
또한 그는 "역사적으로 볼 때 강세장은 연준이 금리를 인상한다고 해서 종료되지 않았다"면서 "시장의 상승 흐름은 이후로도 9개월, 길게는 2년간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달에도 시겔교수는 연말에 다우지수가 2만선까지 갈수있다고 낙관적으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
▶ HSBC 상반기 순이익 급감..아시아 순이익 부진 - 뉴욕타임즈
영국 은행 HSBC의 올해 상반기 순익이 급감했습니다. 특히 아시아 지역 순익이 부진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뉴욕타임즈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HSBC는 상반기 순이익이 97억50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같은기간의 100억3000만달러에서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세전 순익은 126억달러로 130억달러에서 4% 감소했습니다.
특히 아시아에서 순익이 부진했는데요.
지역별 세전 수익을 살펴보면 아시아에서는 15% 줄어든 78억9000만달러, 유럽 지역은 18% 감소한 22억6000만달러로 조사됐습니다.
스튜어트 걸리버 HSBC 최고경영자는 이에 대해 "각국 규제에 따른 불확실성은 있지만, 우리 회사는 건전한 재무구조와 자본조달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유로존 8월 센틱스 지수 하락..러시아 제재 때문 - 로이터
유로존의 8월 투자신뢰지수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최근 러시아에 대한 서방 국가들의 제재가 강해졌기 때문인데요. 자세한 소식 로이터통신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 마켓 리서치 그룹 센틱스(Sentix)는 유로존의 8월 투자신뢰지수가 2.7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수치인 10.1과 예상치인 9.0을 크게 밑도는 것인데요.
세부적으로 경기 기대지수는 직전월의 18.3에서 5.0으로 급락했고 경기 상황지수도 2.3에서 0.5로 떨어졌습니다.
센틱스는 이에 대해 "러시아 경제 재재 등 정치적 상황으로 지난달 개선세를 보였던 센틱스 지수가 다시 추락했다"며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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