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하반기 대표주..목표가 '상향'-신한투자
2014-08-04 08:11:33 2014-08-04 08:16:13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우리금융(053000)에 대해 정부의 강력한 민영화 의지는 소액주주에게도 수혜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1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민영화를 앞두고 우리금융을 주목하는 이유는 크게 세가지"라며 "세번의 실패를 겪은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주주친화 정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매각 이후 민간 위주의 주주 구성 변화로 배당정책이 달라질 수 있다"며 "경영권 지분이 누구에게 넘어가느냐에 따라 운용 효율성이 개선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2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70% 증가한 8700억원으로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 그는 "매각 자회사들의 순이익을 포함한 매각이익이 일회성으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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