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레버쿠젠 한국투어 개최..손흥민 출격
2014-07-30 06:00:00 2014-07-30 10:49:50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LG전자(066570)가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흥민과 소속팀인 레버쿠젠을 초청해 한국 투어를 진행한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스폰서 계약을 맺고 있는 손흥민과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명문 클럽 ‘바이엘 04레버쿠젠’과 함께 다음달 1일까지 한국 투어를 전개한다.
 
LG전자는 이번 투어의 첫 일정으로 지난 29일 저녁 LG베스트샵 강남본점에서 고객 300여명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를 개최하고, 추첨을 통해 4명에게 선수들의 사인볼을 증정했다.
 
행사에는 손흥민을 비롯한 레버쿠젠의 주전 선수 슈테판 키슬링, 베른트 레노, 그리고 또 한 명의 한국인 선수 류승우가 참석했다.
 
레버쿠젠 선수들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를 방문해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인회에도 참석한다. 이어 오후 7시에는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K리그 ‘FC서울’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LG전자는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응원합니다’라는 모토로 경기 판매 티켓 1매당 1000원씩을 한국유소년 축구연맹과 한국여자축구연맹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국유소년 축구팀 100명은 이날 경기에도 초청됐다.
 
박석원 LG전자 부사장은 “이번 경기를 통해 많은 분들이 축구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대한민국 축구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LG전자가 지난 29일 LG베스트샵 강남본점에서 레버쿠젠 팬 사인회를 열었다. 사진은 왼쪽부터 사인회에 참석한 베른트 레노, 류승우, 손흥민, 슈테판 키슬링 선수.(사진=LG전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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