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교보증권은 28일 증권업종에 대해 정부의 지속된 규제완화로 업황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박혜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증권업 지수는 연초대비 8.7%포인트상승하며 지난 3년과는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일평균 거래대금은 5조5000억원으로 여전히 미진하지만 비용절감 노력과 대내외 악재 축소로 상반기 증권업은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대형사가 보유하고 있는 평균채권규모는 12조원을 육박하는데 안정적 금리하락 기조로 이익 개선폭이 클 것"이라며 "정부의 금융규제완화 역시 대형사에 유리한 규제"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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