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 정부 규제완화 긍정적..'비중확대'-교보證
2014-07-28 08:34:25 2014-07-28 08:34:25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교보증권은 28일 증권업종에 대해 정부의 지속된 규제완화로 업황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박혜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증권업 지수는 연초대비 8.7%포인트상승하며 지난 3년과는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일평균 거래대금은 5조5000억원으로 여전히 미진하지만 비용절감 노력과 대내외 악재 축소로 상반기 증권업은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대형사가 보유하고 있는 평균채권규모는 12조원을 육박하는데 안정적 금리하락 기조로 이익 개선폭이 클 것"이라며 "정부의 금융규제완화 역시 대형사에 유리한 규제"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업종내 최선호주로 한국금융지주(071050), 우리투자증권(005940)를 꼽았다. 관심종목으로는 현대증권(003450)을 제시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