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안전문제로 82만여대 '또다시' 추가 리콜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 최대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또 다시 리콜을 발표했다.

 

(사진=로이터통신)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NYT)에 따르면 GM은 6가지 안전 문제로 자동차 82만3000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41만4000여대의 차에서는 좌석 높낮이를 조절하는 볼트에 문제가 발견됐고 12만4000여대에서는 좌석고리 용접 불량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10년~2012년 생산된 쉐보레 카마로와 2011~2012년 생산된 뷰익 리갈, 2014년형 쉐보레 임팔라, 쉐보레 카프리스 등이다.

 

또한 이중에는 한국GM이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한 2014~2015년형 쉐보레 스파크 1919대도 포함됐다.

 

GM은 이번 리콜과 관련된 결함으로 2건의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지만 사망자는 없다고 말했다.

 

제프 보이어 GM 안전담당 부사장은 "이는 안전문제에 대한 우리의 주도적인 접근을 반영한 것"이라며 "어떤 작은 문제라도 단호히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GM의 올해 리콜 대수는 미국 내에서만 2570만대를 기록했고 전 세계적으로는 2900만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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