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 보너스 30% 더 많아..총 2억1천만달러"
2009-03-22 09:04:00 2009-03-22 09:04:00
미국 코네티컷주(州) 검찰총장은 21일 보험사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이 지급한 보너스 규모가 총 2억1800만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알려진 1억6500만달러보다 32%나 많은 규모다. 리처드 블루멘탈 검찰총장실은 전날 밤 소환장을 발부받아 AIG측으로부터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

이 서류에는 직원 73명이 1인당 최소 100만달러를 받았으며, 이 중 5명이 받은 보너스는 400만달러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AIG 대변인은 논평을 거부했다.

블루멘탈 총장은 "새로 드러난 보너스 지급 규모는 사람들로부터 더 큰 분노와 혐오감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뉴 헤이븐<美코네티컷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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