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현대로지스틱스 지분 매각
2014-07-17 17:35:02 2014-07-17 17:39:20
▶오전 장 공시
진행: 어희재 앵커
출연: 김병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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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상선, 현대로지스틱스 지분 매각
처분주식수 약 870만 주..처분액 약 3220억 원
"자구계획 일환..유동자금 확보·재무구조 개선"
 
첫번째 종목은 현대상선입니다.
 
현대상선이 현대로지스틱스 지분을 매각합니다.
 
공시에 따르면 처분주식수는 약 870만5000주고 처분금액은 3220억4900여만원입니다.
 
이는 자기자본 46.83%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현대상선 측은 이번 매각건은 현대그룹의 자구계획의 일환으로 보유 중인 유가증권 매각을 통해 유동자금을 확보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현대그룹은 일본계 금융회사인 오릭스 코퍼레이션과 현대그룹이 공동으로 세우는 특수목적법인에 현대로시스틱스 지분 전량을 6000억원에 매각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현대그룹은 지난해 12월 3조3000억원의 선제적 자구안을 발표한 후 6개월 간 약 12조7000억원, 80%이상의 자구안을 달성했고 이번 지분매각으로 자구안 대부분을 사실상 마무리지었습니다.
 
이 소식에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상선 그리고 현대증권 등 현대그룹주들이 장 초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현재 현대상선 주가확인하겠습니다. 오늘장 1만200원에 시작했습니다.

▶ 엠제이비,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 관련 최종답변
"매각설 관련 주식 전체가 매각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주식·매각대금 회수를 위해 소송 진행 중이다"
 
엠제이비가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에 대한 조회공시의 최종답변을 내놨습니다.
 
공시에 따르면 골든레인이 엠제이비 인수 후 이건호 측에 공동사업을 목적으로 주식을 보관했고 이건호 측은 부동산 전문회사인 옥스피탈에 주식을 보관했고 양자로부터 보관증을 수령했습니다.
 
하지만 확인 결과 옥스피탈이 보관 중인 엠제이비 주식은 없으며 해당 주식 전체가 매각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체 주식수 763만여주 중 공시시점인 지난 16일까지 매도확인된 주식수는 155만주라고 엠제이비측은 밝혔습니다.
 
엠제이비 측은 주식 매각과 관련해 주식 및 매각대금 회수를 위해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엠제이비의 최대주주인 골든레인과 특별관계자의 지분은 기존 41.48%에서 29.34%로 감소했습니다.
 
현재 엠제이비의 주가 확인하겠습니다. 오늘장 838원에 시작했습니다.

▶ 팬오션, 유상증자 결정
제 3자 배정증자..발행신주 약 1414만 주
채권단 출자 전환..재무구조 개선 목적
 
팬오션이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유상증자 발행신주는 1414만여주로 방식은 제3자 배정증자 방식입니다.
 
이번 증자는 채권단의 출자전환에 따른 것으로 신주발행가액은 주당 만원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30일입니다.
 
팬오션 측은 이번 유상증자는 재무구조 개선 목적이라고 밝혔고 팬오션 주가는 오늘 장초반 자금조달 기대감에 4% 대 강세를 나타냈었습니다.
 
현재 주가 확인하겠습니다. 오늘장 3285원에 시작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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