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5년래 최대 규모 감원한다"
2014-07-15 14:39:19 2014-07-15 14:43:49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조만간 5년만의 최대 규모의 감원을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주요 외신을 인용해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가 이번주 내에 5년만에 최대 규모의 감원 계획을 밝힐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감원은 올해 4월 노키아의 휴대전화 부문을 인수한 후 조직을 간소화 해 통합하기 위함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노키아 통합 후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12만7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데 이는 라이벌 회사인 애플과 구글에 비해 훨씬 많은 수준이다. 
 
구조조정 대상은 통합된 노키아 휴대폰 부분에서 주로 이뤄질 전망이고 이와 겹치는 마케팅과 엔지니어링 쪽에서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감축 규모는 5800명이 감원됐던 2009년보다 더 큰 규모로, MS 역사상 최대 수준이 될 것이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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