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일 HMC투자증권은
GS(078930)홀딩스에 대해 내년에는 전 사업분야에서 올해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가 5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형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통, 발전, 에너지 등 전 사업분야에서 올해 대비 내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최근 인수에 성공한 GS E&R이 참여하게 될 북평화력발전소는 향후 기저발전 발주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2.9% 늘어난 1371억원, 183.9% 늘어난 순이익 887억원으로 1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GS칼텍스의 부진한 실적으로 2011년 이후 확대된 할인율은 올해 실적을 바닥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할인율 역시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GS칼텍스의 비중이 축소됐고 유통과 발전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졌기 때문에 향후 주가의 흐름은 타 정유사와 차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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