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 한민구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박 대통령 임명 절차 후 직무 수행 가능
2014-06-30 00:25:26 2014-06-30 00:29:23
[뉴스토마토 장성욱기자] 국회 국방위원회(위원장 황진하 새누리당 의원)가 29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 후보자(사진)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날 국방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직무 수행 능력과 도덕성을 검증한 결과 국무위원으로서 흠결이 없다는 데 합의하고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로써 한 후보자는 박근혜 대통령의 임명 절차가 마무리되면 직무 수행이 가능하다. 현행법상 장관 후보자에 대한 별도의 국회 본회의 인준 절차는 필요하지 않다.
 
박 대통령은 이르면 내일(30일) 중 한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 청주 태생의 한 후보자는 육군사관학교를 31기로 졸업했다. 지난 이명박 정부에서 육군참모총장과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역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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