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니 페랄타(Jhonny Peralta). (사진=로이터통신)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의 10승 도전에 맞설 상대 팀인 세인트루이스의 28일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8일 오전 11시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류현진이 이날 승리하면 지난해 미국 진출 이후 2년 연속 두자리 수 승수를 획득하면서 내셔널리그(NL)의 다승 부문 공동 선두로 오른다. 류현진에게 28일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테이블 세터는 맷 카펜터(3루수)과 맷 홀리데이(좌익수)가 맡는다. 류현진은 지난해 세인트루이스 경기에 선발로 나서 할리데이에게 '3타수 2피안타'를 당한 바 있다. 홀리데이에게 주의가 요구된다.
이어 클린업 트리오로는 맷 아담스(1루수)-자니 페랄타(유격수)-야디어 몰리나(포수) 순으로 나온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한 유격수 쟈니 페랄타와 처음 상대하게 된다.
하위 타선은 앨런 크레이드(우익수)-존 제이(중견수)-마크 엘리스(2루수)-카를로스 마르티네스(투수) 순이다.
다저스는 이날 디 고든(2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아드리안 곤잘레스(1루수)-맷 캠프(좌익수)-스캇 반 슬라이크(중견수)-A.J.엘리스(포수)-미겔 로하스(유격수)-류현진 순으로 승리 공략에 나선다.
한편 이날 경기는 MBC, MBC스포츠플러스 등을 통해 국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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