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IBK투자증권은 24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원화강세에도 2분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기존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6.0% 늘어난 732억원으로 예상됐다.
어규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2분기 실적은 원화강세에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05% 증가할 것"이라며 "3분기 신제품 출시에 대비한 TV용 부품의 주문이 늘고 신규스마트폰 출시로 부품 주문이 증가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어 연구원은 "3분기는 성수기에 진입할 것"이라며 "TV 수요의 견조한 성장세 속에서 해외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신제품이 출시돼 모바일 부품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6.5% 증가한 926억원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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