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특수강, 2분기 실적 사상최대 기대-하나대투證
2014-06-24 08:05:17 2014-06-24 08:09:46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4일 세아특수강(019440)에 대해 2분기 사상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세아특수강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4%, 11.7% 증가한 1855억원과 1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에 돌입함과 동시에 자동차향 수요가 증가세에 있어 제품 판매량이 사상최고치인 120만톤을 기록할 것"이라며 2분기 호실적 배경을 설명했다.
 
중국 제2공장의 본격 가동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추가 증설 기대감도 있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세아특수강과 포스코의 합작법인인 포스세아의 3만톤 규모 중국 제2공장이 오는 8월부터 가동한다"며 "중국 제1법인의 CHQ Wire 공장 가동률이 100%에 근접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에는 제2공장 가동률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현대차(005380)그룹의 중국공장 증설 확정 시, 세아특수강도 추가적인 CHQ Wire 설비 증설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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