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D램 호황으로 이익 개선..목표가↑-LIG證
2014-06-23 08:36:10 2014-06-23 08:40:45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LIG투자증권은 2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D램 호황에 따라 낸드와 비메모리 반도체 투자 등 선두업체와의 기술격차를 빠르게 극복할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7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성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D램에서 창출된 현금으로 인수합병(M&A)을 통한 신규사업 진입과 기술격차 극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SK하이닉스가 낸드 경쟁력 극복을 위해 2012년부터 5~6건의 M&A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익 성장도 지속될 것이라는 평가다. 2분기 IT 대형주의 실적 하향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SK하이닉스가 가장 견고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홍 연구원은 "원화강세와 낸드 수익성 부진에도 불구하고 2분기 영업이익 1조1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D램 초창기 호황 지속으로 매 분기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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