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코스피, 1960선 중반 '털썩'..외국인 3100억 매도
2014-06-20 14:00:28 2014-06-20 14:04:38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이 3100억원 넘게 매도 물량을 내놓는 가운데 1960선 중반까지 주저앉았다.
 
20일 오후 2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5.00포인트(1.26%) 내린 1967.03을 지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10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91억원, 265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97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90%), 전기전자(1.81%), 보험(1.67%), 제조업(1.46%), 전기가스(1.34%), 금융(1.29%), 기계(1.21%) 등 대부분의 업종이 떨어지고 있다. 비금속광물(0.28%) 업종 홀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005930)가 1.8% 떨어지고 있다. 57거래일 만에 130만원 선이 무너졌다. 대한해운(005880)은 2분기 흑자 전망에 힘입어 7.8% 가까이 급등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76포인트(0.14%) 내린 536.03을 기록하고 있다. 
 
메가스터디(072870)는 보유 지분 매각 작업이 중단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3%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컴투스(078340) 실적 개선 기대감에 3.6% 상승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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