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7회 연속 1위
2014-06-17 17:47:25 2014-06-17 17:51:51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포스코(005490)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철강사'에 5년간 7회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철강 전문 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는 뉴욕 현지 시간으로 17일 제29차 글로벌 철강전략회의를 열고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WSD는 올 6월 기준 전 세계 36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생산규모·수익성·기술혁신·가격결정력·원가절감·재무건전성·원료확보 등 세분화된 23개 항목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포스코는 기술혁신, 인적자원 등 4개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는 등 총 7.91(10점 만점)의 점수를 받아 종합 1위를 기록했다.
  
포스코는 내실 있는 성장을 목표로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를 늘리고, 기술기반의 솔루션마케팅 활동 등 철강 본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펼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에 이어 최근 선진국 철강 경기 회복세와 셰일가스 개발 수혜를 얻고 있는 미국 대표 전기로 회사인 Nucor사가 2위, 아베노믹스로 수출 경쟁력이 높아진 NSSMC사와 JFE가 각각 3위와 8위를 차지해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3고로 가동으로 생산량이 증가한 현대제철은 9위로 Top 10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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