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흠집난 자동차 도장엔 '칼라나비'
2014-06-16 19:11:27 2014-06-16 19:15:59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KCC(002380)는 흠집난 자동차에 사용되는 보수용 페인트를 만들 때 정확한 색을 뽑아낼 수 있는 자동조색시스템 '칼라나비'를 개발했다고 16일 알렸다.
 
칼라나비는 정확한 색상 값을 측정할 수 있도록 여러 각도에서 반사되는 빛의 색상을 측정할 수 있는 다각 측색기를 사용하며, 이를 컴퓨터 프로그램화 해, 빛의 반사 각도 별로 분석된 색상배합을 자동으로 계산해 준다.
 
또 남는 페인트가 다시 조색 돼 유사한 다른 색상으로 전환해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대리점의 페인트 재고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칼라나비 시스템을 활용하면 기존 조색 작업에서 발생됐던 작업자 간 다른 결과가 나오는 문제를 해결하고, 작업 시간도 줄일 수 있다"며 "쓰고 남은 재고 페인트를 유사 색상으로 전환해 폐기량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칼라나비시스템중측색기모습. (사진=KCC)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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