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월드컵)'2골 폭발' 네이마르 "매우 기쁜 월드컵 데뷔"
2014-06-13 08:09:28 2014-06-13 08:13:38
◇브라질의 네이마르. (사진=로이터통신)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크로아티아와 경기에서 2골을 몰아친 브라질의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가 "매우 기쁜 데뷔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브라질은 13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의 아레나 디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A조 크로아티아와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네이마르는 전반 29분 왼발 중거리 슛으로 동점 골을 넣은데 이어 후반 24분 팀 동료 차베스 프레드(31·플루미넨시)가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해 승부를 뒤집었다.
 
경기 종료 직후 네이마르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가진 인터뷰에서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나았다. 브라질이 이기길 바랐으며 매우 기쁜 월드컵 데뷔를 했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이날 경기 후 FIFA가 선정하는 경기 최우수 선수인 MOM(Man Of the Match)에도 뽑혔다.
 
이번 월드컵 개최국인 브라질은 강력한 우승 후보다. 그중 팀의 '에이스'는 단연 네이마르다. 그는 개막전 2골을 터뜨리며 대회 시작과 함께 득점왕 가능성도 높였다.
 
한편 브라질은 오는 18일 오전 4시 멕시코와 경기를 펼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