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하이테크 부품 재조명..목표가 '↑'-하이證
2014-06-10 07:52:11 2014-06-10 07:56:38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0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실적 대비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돼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33.8% 상향하며, 내년 영업이익은 4210억원으로 영업마진 5% 시대를 열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전방 산업의 경쟁이 심화돼 호황을 누리기는 어렵지만, 주요 거래선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부품, 소재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공정기술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카메라 모듈을 중심으로 휴대폰, TV, 가전, 발광다이오드(LED), 자동차 전장으로 영역을 확대해 이익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따라 실적 흐름도 매우 양호하다는 평가다.
 
송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분기별로 추세적인 증가가 예상된다"며 "하반기는 애플의 신제품 효과가 전년대비 늘어나면서 비수기가 무색할 수준의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3분기에는 LED 이익 개선이 본격화되며 실적 개선 속도에 힘을 실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