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견고한 시장 지배력-KB證
2014-06-05 07:57:41 2014-06-05 08:01:56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KB투자증권은 5일 매일유업(005990)에 대해 시장지배력이 견고한 수준에서 유지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추정 실적 변경으로 목표가는 5만1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경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일유업의 판매액 기준 시장 점유율은 전 사업부문에서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고수익 사업부문인 조제분유의 시장점유율은 35.6%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향 조제분유 수출액은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앞으로 중국 내 유통업체와의 제휴가 늘어나고 대리상을 추가하면 초과달성 가능성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매일유업은 외식사업부 정리로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도 있다"며 "1분기까지 폴바셋을 제외한 대부분의 외식부문 계열사가 순손실을 지속해 구조조정 효과에 따라 하반기 이후 수익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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