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이륜차 제작결함 대규모 리콜 단행
2014-06-05 06:00:00 2014-06-05 06:00:00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5일 BMW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은 이륜자동차 C600S 등 15개 차종 3204대와 R1200R 등 17개 차종 2142대이다.
 
C600S 등 15개 차종은 외부의 열과 습도로 인해 조향핸들 부위 다기능 스위치 내부에 전기적 문제가 발생해 스위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을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다기능스위치는 전조등, 방향지시등, 미등, 경음기 등을 작동시키기 위한 스위치를 말한다.
 
이와 함께 R1200R 등 17개 차종 2142대에서 연료펌프 상단 연결부위 노후화로 크랙이 발생해 연료가 누설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이달 5일부터 BMW코리아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미 수리를 받았을 경우 BMW코리아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BMW코리아(080-269-2200)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 이륜차 리콜대상 리스트.(자료=국토부)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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