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한미약품(128940)은 2일부터 약국용 '맥시부펜 시럽' 겉포장에 부착된 QR코드로 '열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정보는 아이의 고열에 대한 맞춤 서비스로 ▲열이 나는 이유 ▲열이 날 때 처치요령 ▲이럴 때는 병원으로 ▲맥시부펜 시럽 소개 등의 페이지로 구성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부모라면 아이의 갑작스러운 고열로 당황했던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이라며 "스마트폰만으로 약물에 대한 정보는 물론 열 발생 이유, 병원에 가야 하는 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유·소아 양육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한미약품은 의료진과 환자가 의약품 성분, 용법·용량, 부작용 등에 관한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생산 중인 모든 의약품 겉포장에 QR코드를 부착하고 있다.
증상에 대한 세부 정보를 담은 QR코드 도입은 이번이 처음이며, 점차 다른 의약품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맥시부펜 시럽은 기존 해열진통제 성분인 이부프로펜에서 실제 약효를 나타내는 덱시부프로펜 성분만을 따로 떼 개발한 어린이 해열제다.
특히 국내 최초로 유·소아 250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결과, 4세 미만 투약에 대한 안정성을 입증했다. 또 포도향의 천연색소를 사용해 약 먹기를 꺼리는 아이들이 쉽게 복용할 수 있다.
◇'맥시부펜 시럽'에 부착된 QR코드로 접속 시 노출되는 복약 정보 화면. (사진=한미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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