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도로 건설공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대전외삼~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와 행복도시~공주 연결도로(2구간)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업체로 각각 벽산·용마 컨소시엄, 수성·경동 컨소시엄을 선정, 설계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전외삼~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는 행복도시~대전유성연결도로 종점인 외삼동 네거리에서 유성복합터미널 부지까지 총 연장 6.3km구간의 도로 건설과 BRT 전용차로 설치, 교통정체구간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행복청과 대전시가 사업비(1284억원)를 각각 50% 분담하게 된다. 행복청이 설계를, 대전시가 보상 및 공사를 담당한다.
행복도시~공주 연결도로(2구간)는 행복청이 총사업비 718억 원을 투입해 현재 공사 중인 1구간 송선교차로에서 당진~대전 고속도로의 공주IC까지 총 3.1km 구간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주시와의 광역적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오는 2019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이병창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설계회사가 선정된 만큼 내실 있는 설계를 통해 광역적 접근성 강화 및 고품질의 광역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외삼~유성복합터미널 연결도로(자료제공=행복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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