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삼성전자(005930)는 28일 가족 단위의 야외 활동과 여행이 늘어나는 여름 성수기 시즌을 겨냥해 가족용 미러리스 ′스마트 카메라 NX3000′을 내놨다.
두께 31mm, 무게 111g의 콤팩트한 사이즈에 전동식 파워줌렌즈를 적용해 휴대성을 크게 높이면서도 2030만 고화소 APS-C 타입 CMOS 센서를 사용해 고품질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NX3000에 탑재된 이미지센서는 중급형 DSLR과 동일한 수준의 아웃포커싱과 화질 구현이 가능해 가족이나 아기, 연인 등 일상생활 속에서 고화질 촬영을 원하는 초·중급 사용자들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광학식 손떨림 방지(OIS)가 적용됐으며 광각부터 중망원까지 전천후 촬영이 가능하다.
화면을 올리기만 하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는 ′플립온(Flip On)′ 디스플레이와 윙크 동작 후 2초가 지나면 자동으로 사진이 찍히는 ‘윙크샷’, 별도의 수정 없이도 화사한 촬영이 가능한 뷰티페이스 기능 등 셀피(Selfie) 또는 위피(Wefie) 촬영을 지원한다.
강력한 사진 공유 기능도 눈여겨 볼 만하다. ′태그 앤드 고(Tag & Go)′ 기능을 적용해 카메라와 스마트폰에서 일일이 와이파이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필요 없이 카메라에 스마트 기기를 살짝 대기만 하면 자동으로 사진이나 이미지를 공유할 수 있다.
임선홍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 전무는 "이번 NX3000 출시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면서도 고화질의 사진 품질에 만족할 수 있는 가족형 미러리스 스마트 카메라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NX3000′의 출고가는 번들 렌즈 포함 59만9000원이며, 화이트와 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 미러리스 카메라 'NX3000'.(사진=삼성전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