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SK텔레콤이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찾아가자 페스티벌'에 고객 310만여명이 참여하는 등 좋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4월14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진행한 '찾아가자 페스티벌' 프로모션에 총 310만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멤버십 혜택을 강화한 '찾아가자 T멤버십'은 120만명이, SK텔레콤 지점, 대리점, 온라인 참여 이벤트로 진행된 '찾아가자 T월드'는 190만명의 고객으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최대 70% 할인 등 멤버십 혜택을 확대한 찾아가자 T멤버십의 경우, 이벤트 기간 동안 총 120만명 이상의 고객이 약 200억원 상당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들이 나들이나 외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CU ▲미스터피자 ▲빕스(VIPS) 등 주요 제휴처의 혜택을 늘린 점이 고객에게 인기를 끈 것으로 SK텔레콤은 평가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영업재개 전후 고객을 분석한 결과, 단말 출고가 인하와 착한 가족할인 등 직접적인 단말·요금제 혜택과 차별적인 멤버십 혜택이 기존 고객 케어뿐 아니라 신규 고객 유입에도 큰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프로모션 기간동안 고객 해지율을 비교한 결과 비멤버십 고객 대비 멤버십 특화 서비스인 무한멤버십 가입고객의 해지율이 42% 더 적었고, 무한 핫딜 등 멤버십 프로모션 이용 고객의 해지율은 78%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찾아가자 T멤버십' 프로모션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올 초부터 LTE 데이터 무제한, 무한 멤버십, 착한 가족할인 등 각종 유용한 요금제와 서비스 출시를 통해 고객들의 모바일 생활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모든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14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진행한 창사 30주년 기념 '찾아가자 페스티벌' 프로모션에 모두 310만여명의 고객이 참여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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