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대표팀의 박은선. ⓒNews1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여자 축구대표팀이 아시아 대회 4강에 진출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축구대회 B조 조별리그 3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대표팀은 이날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박은선(서울시청), 전가을(스포츠토토)이 공격진을 이끌었지만 아쉽게도 골은 터지지 않았다.
2승1무로 조 1위를 차지한 대표팀은 오는 22일 호주와 4강전을 치른다. 조 2위로 4강에 오른 중국은 일본과 반대편에서 결승 진출을 다툰다.
대표팀은 이 대회 5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캐나다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권도 따냈다. 지난 2003년 미국월드컵 이후 역대 두 번째 월드컵 출전이다.
한편 대표팀 소집기간이 아님에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 지소연은 소속 팀 요청에 따라 영국으로 돌아간다. 4강전부터는 출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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