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농구대표팀의 유재학 감독. (사진제공=KBL)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농구월드컵과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는 남자 농구대표팀(이하 대표팀)이 진천선수촌에서 첫 훈련을 시작한다.
울산 모비스의 유재학(51)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 오전 충청북도 진천선수촌에 입소했다.
예비 명단 15명 중 육군훈련소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오세근과 최진수(이상 상무)를 제외한 김주성(동부), 양동근(모비스), 김선형(SK) 등 13명이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18일 한일대학농구선발대회에서 왼쪽 발목을 다친 이종현(고려대)도 소집에 응했다.
대표팀은 오는 6월26일부터 7월1일까지 미국 브리검영대학, 일본국가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유재학 감독은 합숙훈련과 평가전을 토대로 12명의 최종 명단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대표팀은 오는 8월30일부터 9월14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리는 2014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과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펼쳐지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특히 농구월드컵은 16년 만에 첫 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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