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주, 3년만의 최저가..저가 매수-신한투자
2014-05-19 07:54:18 2014-05-19 07:54:18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정유주에 대해 하반기부터 시황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최선호주로는 SK이노베이션(096770), GS(078930)를 꼽았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가와 원·달러 환율 변동으로 국내 정유사들의 실적 부진은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2분기 정유3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전분기에 비해 13.9%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정유 시황은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우선 석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다, 2012년~2014년 상반기까지 3년째 정유사의 정유 부문 실적이 적자 행진을 이어오며 시황 바닥 탈출 시기를 예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시기는 올해 하반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그는 "정유사들의 주가는 지난 2011년 6월 이후 3년째 하락세"라며 "하반기 이후 정유사들의 실적을 고려하면 점차 저가 매수를 고려할 시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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