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라오스 국방장관 부부 등 총 18명을 태운 공군기가 시엥쿠앙 지역에서 추락해 사상자가 발생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두앙차이 피칫 라오스 부총리 겸 국방장관 부부와 승객, 승무원 등 18명이 탑승한 공군기가 시엥쿠앙 지역에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그 중 15명이 숨지고 3명만 생존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사망자의 신원과 생존자들의 상태는 파악되지 않았다.
지난해 10월에는 라오스 남부지역에서 한국인 3명을 포함한 총 49명을 태운 여객기가 추락하면서 승객 전원이 사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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