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300만대 추가 리콜.."올해만 1000만대 육박"
2014-05-16 10:07:36 2014-05-16 10:11:43
[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제네럴모터스(GM)가 300만대에 이르는 차량을 또 리콜한다. 1분기까지 집계된 리콜대수만 650만대에 달해 올들어 벌써 누적 1000만대에 육박하고 있다.
 
GM은 15일(현지시간) 전세계에서 모두 299만대를 다섯 차례에 걸쳐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 중 미국에서 271만대를 리콜한다.
 
스포츠카 코르벳에서는 엔진 과열시 헤드라이트 조향 각도가 낮아질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고, 캐딜락과 말리부, 폰티악, 새턴 등 다수의 차종에서는 눈과 얼음 때문에 와이퍼가 작동하지 않는 결함이 발견됐다.
 
GM은 이번 리콜을 단행하면서 소요되는 비용은 2분기 중 약 2억달러(2050억원)에 이를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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