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능형 CCTV의 산업 진흥과 성능시험 도구 개발 방안을 논의하고자 오는 22일(서울)과 27일(부산) ‘지능형 CCTV 국내 동향 및 성능시험 방안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능형 CCTV는 사람의 감각에 의존하던 기존 CCTV 영상 감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CCTV를 통해 수집되는 각종 객체(사람, 사물 등) 정보를 자동으로 구분하고 움직임을 판단하는 CCTV 영상분석 기술을 말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지능형 CCTV 산업 실태 조사 결과 ▲지능형 CCTV 국내 적용 사례 및 기술 현황 ▲지능형 CCTV 성능시험 해외 사례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지능형 CCTV 성능시험 도구 개발을 위해 ▲지능형 CCTV 성능시험 연동 방안 및 결과 ▲국내 성능시험 추진 계획에 대해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재난안전대책에 대한 국민적 관심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KISA는 CCTV를 통한 사건·사고에 대한 증거 확보와 예방을 위해 지능형 CCTV 성능시험 도구를 개발해 금년 내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2년에 산·학·연 관계자들과 전문가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2013년부터 ‘지능형 CCTV 성능시험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컨퍼런스는 지능형 CCTV 관련 제품 및 솔루션의 개발, 이용에 대해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한국인터넷진흥원 바이오인식정보시험센터(
http://knbtc.ki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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