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별도 기준 아쉬운 실적..목표가 '하향'-동양證
2014-05-15 08:16:27 2014-05-15 08:20:40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동양증권은 15일 씨젠(096530)에 대해 별도기준 1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6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그대로 유지했다.
 
씨젠의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5% 감소한 130억원, 영업이익은 11.1% 줄어든 21억원을 기록했다.
 
김미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이태리 법인(지분율 97%) 실적이 연결기준 실적에만 반영됐고, 1분기에 매출채권 관련 대손상각비가 많이 발생해 실적이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는 국내 자궁경부암 진단 보험급여와 해외 제휴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동양증권은 씨젠의 매출 채권에 대한 대손상각비가 줄어 2분기 이후에는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성감염증 진단제품과 자궁경부암 진단제품에 대해 정부로부터 신의료기술 인증을 받았고, 오는 6월쯤 건강보험 급여가 가능해져 하반기에는 성감염증 진단제품에 대한 보험급여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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