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 1분기 실적개선
지난해 흑자전환 이어1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2014-05-14 11:11:47 2014-05-14 11:16:05
[뉴스토마토 곽성규기자] 바른전자(064520)는 14일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년동기대비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1분기 바른전자의 매출액은 522억원, 영업이익 14억원, 순이익은 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2.2%, 9.4%, 2.1%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실적은 바른전자의 주요 상품인 메모리 카드 수요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통적으로 1분기는 반도체를 비롯한 전자부품의 비수기지만 스마트폰 등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록한 것.
 
또 3대 혁신 프로젝트 등 지속적인 사업수익 구조의 혁신 역시 수익성 개선 효과에 기여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사물인터넷(IoT)에 활용되는 블루투스 모듈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 역시 성장동력으로 분석된다.
 
김태섭 바른전자 회장은 "지난해 관계사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한 움직임이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생산뿐 아니라 다양한 신성장 동력을 갖춰 지속적으로 건전한 펀더멘탈을 지속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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