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오전 10시 현재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4.62포인트(0.11%) 내린 4139.23을 기록 중이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89포인트(0.19%) 오른 1만6726.36으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29포인트(0.07%) 상승한 1897.94으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소매판매가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 상무부는 이날 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가 전달보다 0.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4% 증가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추운 겨울 날씨 여파로 소매판매가 줄었다는 분석이다.
다만, 미국의 5월 중소기업낙관지수가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주가 하락 폭은 제한됐다.
전미 중소기업연맹(NFIB)은 이달의 중소기업낙관지수가 전월보다 1.8포인트 오른 95.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수가 95를 능가한 것은 지난 2007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업종별로는 IT주인 마이크로소프트(0.85%), 인텔(0.53%), IBM(0.19%) 오르는 중이다.
반면, 가전전문 업체 월풀은 3.41%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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