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2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66만원으로 12% 상향 조정했다.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5.9% 증가한 931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5.3% 증가해 1757억원을 달성했다.
손효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각각 5%, 14% 웃돈 호실적이었다"며 "국내 화장품 부문에서 면세점과 온라인 등 신채널이 고성장하며 방문판매 채널의 부진을 상쇄했고, 면세점 내 중국인 매출 증가세도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2분기에도 중국인 소비가 면세점 성장을 지속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중국 법인의 경우 신공장이 2분기부터 가동돼 이같은 중국 법인의 투자가 국내 면세점으로 소비를 이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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