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개장)옐런 증언 앞두고 1%대 하락
2014-05-07 09:33:32 2014-05-07 09:37:50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7일 일본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58.79엔(1.10%) 내린 1만4298.72에 거래를 시작해 2거래일째 약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저녁으로 예정된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시장에 관망세가 짙어졌다. 옐런 의장은 이 자리에서 경제 전망과 통화정책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스콧 슈베르크 리브킨증권 최고경영자(CEO)는 "옐런 의장은 최근의 경제지표 개선에 대한 연준의 의견을 명확히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엔화 가치는 사흘만에 약세로 돌아섰지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전 9시2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04% 오른(엔화가치 하락) 101.67엔을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파나소닉(-2.06%), 소니(-0.17%) 등 기술주와 미쓰비시자동차(-1.0%), 도요타(-1.10%), 닛산(-1.70%) 등 자동차주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다만 작년 호실적을 달성했을 것으로 전망한 소프트뱅크의 주가는 0.35%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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