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영국의 은행 바클레이즈의 1분기 세전 순이익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바클레이즈는 지난 1분기 세전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5% 감소한 16억9000만파운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8억2000만파운드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금리, 통화, 상품, 신용파생 등의 상품을 다루는 FICC의 수입이 41% 줄어들면서 실적이 악화됐다는 분석이다. 투자부문 수익도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바클레이즈는 오는 8일 수익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 재편성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토니 젠킨스 바클레이즈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규제환경 속에서 어떻게 활동해야 할지 강조할 것"이라며 "구조적인 비용절감안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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