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경화기자] 삼성의 바이오 제조·생산 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영국 바이오 업체 지분 50%를 취득, 사업 협력을 강화·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바이오로직스는 자본금 1451억9400만원 규모의 영국 바이오 의약품 업체 지분 50%를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득 주식수는 7000만주로 총 725억9700만원 규모다.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기자본 대비 15.5%에 해당하며 취득 예정 일자는 오는 7월1일이다. 이번 주식 취득은 회사 자체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본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사업내용에 있어 포괄적인 협약이라고 보면 된다”며 “비공개협약이므로 파트너사와 사업목적은 기회가 되면 알리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배양공정 내부.(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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