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시황)코스피 1990선 테스트..기아차 호실적에 상승전환
2014-04-25 10:04:02 2014-04-25 10:04:02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1990선까지 밀려났다. 25일 오전 10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20포인트(0.31%) 내린 199.214를 나타내고 있다.
 
매수와 매도를 오가던 외국인은 매도로 가닥을 잡았다. 현재는 71억원 매도 우위다. 기관은 꾸준히 매물을 내놓으며 166억원 팔고 있다. 개인은 206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64억원, 비차익 265억원 순매도로 총 329억원이 출회되고 있다.
 
전기전자, 의약품, 종이목재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전기가스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밀려나고 있다.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건설 등도 1%대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으로 전환하거나, 낙폭을 늘렸다. 현대차(005380)는 2.27% 하락 중이다. NAVER(035420)도 2%대 조정받고 있다. 강세 출발했던 SK하이닉스(000660)도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보합인 4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만이 1%대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LG화학(051910)현대중공업(009540)은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대형주들이 실적 발표에 따라 시세가 급변하고 있다. 기아차(000270)는 실적 발표 직후 상승으로 돌아섰다.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5% 늘어난 7356억원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기아차는 1.55% 하락하기도 했지만 실적이 나온 직후 상승 전환해 현재 0.5% 안팎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SK이노베이션(096770)은 부진한 실적에 낙폭을 늘리며 1.62%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하락 전환했다. 현재는 전날보다 1.14포인트(0.2%) 내린 559.98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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