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1분기 순익 주당 23센트..예상 부합
2014-04-25 07:41:45 2014-04-25 07:45:52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세계 최대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닷컴이 양호한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24일(현지시간) 아마존은 1분기 순이익이 1억800만달러(주당 23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8200만달러(주당 18센트)에 비해 32%나 증가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와는 정확하게 부합하는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197억4000만달러로 집계돼 사전 전망치 194억2000만달러를 웃돌았다.
 
미국 유료 케이블채널 HBO와 독점 계약을 맺고 '파이어TV' 셋톱박스를 출시한 것이 매출 증가를 도운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프라임 서비스 연회비를 인상한 것 역시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
 
아마존닷컴은 다음 2분기 매출 전망치를 182억~199억달러로 잡았다. 이는 전문가들 예상치인 194억2000만달러와 부합하는 것이다.
 
한편 양호한 실적에도 뉴욕 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아마존의 주가는 0.43% 하락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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