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광고 경기 회복 지연..목표가↓-한화證
2014-04-23 08:07:23 2014-04-23 08:11:41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3일 한화투자증권은 SBS(034120)에 대해 광고 경기 회복 지연으로 1분기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4만5800원에서 4만2400원으로 햐향조정했다.
 
영업수익은 1496억원, 영업손실은 70억원, 당기순손실 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종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업수익은 콘텐츠 해외 판매와 실시간 지상파 재송신 대가 증가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광고·협찬 매출이 소치 동계올림픽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등 대형 광고주들의 광고 집행 축소와 지상파 광고 경기 회복 지연으로 역성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실적 개선의 관건은 지상파 광고 경기 회복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박 연구원은 "실적 개선의 관건은 매출의 77%를 차지하는 광고·협찬수익의 회복에 달려있다"며 "사업수익은 디지털 방송 가입자 증가로 VOD 매출과 실시간 재송신 대가 증가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지만 아직 전체 매출과 이익성장을 견인하기에는 미흡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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