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中 자동차 생산 확대
"中 차 시장, 10% 성장할 것"
2014-04-21 09:03:07 2014-04-21 09:07:35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유럽최대 자동차회사 폭스바겐이 중국 자동차 생산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올해 중국 내수시장이 살아날 것을 감안해 현지 자동차 생산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또 폭스바겐은 중국 현지 판매 중개소를 올해 2750개로 늘리고 오는 2018년까지 3600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 기준 중개소 개수는 2400개다.
 
요헴 하이즈만 폭스바겐 중국사업부 대표는 "증가하는 중국 수요에 맞추어 생산량을 늘릴 것"이라며 "중국 자동차 시장은 올해 10% 정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한 해 동안 중국에서 큰 수익을 올렸다. 지난해 중국 판매는 그 전년보다 16% 증가한 327만대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은 '고웨스트(Go West)'와 '고사우스(Go South)' 전략으로 현지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도 폭스바겐은 오는 2018년까지 중국 자동차생산량을 두 배가량 늘리기로 한 바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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