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침몰참사)밤새 시신 7구 인양..사망 25명
2014-04-18 07:03:45 2014-04-19 11:23:53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밤사이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현장 인근에서 시신 7구가 추가 발견됐다고 18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전날밤 11시15분 18번째 여성 시신 1구가 사고 인근 해역에서 인양된 이후 밤 11시35분 구명조끼와 자전거 헬맷을 착용한 60대 추정 시신 1구, 밤 11시50분 구명조끼를 착용한 여학생 추정 시신 1구 등 시신 2구가 사고 인근 해역에서 추가 인양됐다.
 
18일 새벽 0시3분 SSU(해군)에서 남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 0시12분 여학생 추정 시신 1구, 0시13분 여고생 추정 시신 2구, 0시52분 구명조끼 입은 60대 추정 남성 시신 1구 등 총 7구의 시신이 사고 인근 해역에서 추가로 인양되면서 총 사망자는 25명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18일 오전 7시 현재 탑승객 475명 중 구조된 생존자는 179명이고, 사망자는 25명, 실종자는 271명이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시신의 신원파악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고 병원에 이송되면 정확한 신원파악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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