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도 "응원 축소 논의 중"
2014-04-17 11:36:05 2014-04-17 11:40:16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지난 16일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에 따른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K리그도 응원 축소 등을 논의 중이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17일 오전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오는 19일 열리는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경기에 각 구단들의 입장과 운영 방안 등을 모으고 있다"면서 "오후쯤이면 연맹 차원의 입장이나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한 대책이 나올 것"이라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전남 같은 경우는 프로야구와 마찬가지로 응원 자제 등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또 연맹은 "오는 18일 개최 예정이던 미디어 축구대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16일 한국야구원회는 프로야구 전체 경기에 응원 자제와 경기장 앰프사용 금지를 지시한 바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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