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전자전)코웨이 "올해 제·가습 공기청정기 출시"
홍콩전자전서 '가습공기청정기' 공개.. 글로벌 공략
2014-04-15 12:00:00 2014-04-15 12:00:00
[홍콩=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올 하반기 제·가습 공기청정기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사진=이보라기자)
이선용(사진)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은 15일 홍콩에서 열린 '2014 춘계 홍콩전자전(HKEF·Hong Kong Electronics Fair 2014·사진)'에서 융복합 신개념의 공기청정기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실내공기의 관리 필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제습과 가습기능 등 생활 속 필수 편의기능을 더한 복합기를 통해 또 한 번의 도약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다.
 
앞서 김동현 코웨이 대표도 지난 2월 열린 IR에서 "4계절 활용도가 높아진 청정기 제품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제·가습 공기청정기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는 별도로 코웨이는 15일 열린 홍콩전자전(HKEF·Hong Kong Electronics Fair 2014)'에서 가습공기청정기(APM-1514G)를 최초로 공개하고, 중국 및 미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코웨이는 13일부터 16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4 춘계 홍콩전자전(HKEF, Hong Kong Electronics Fair 2014)’에서 중국 및 미국 등 해외시장을 공략할 맞춤형 가습공기청정기(APM-1514G) 최초 공개했다.(사진=코웨이)
 
코웨이는 중국의 공기청정기 시장이 성장기에 진입했다고 판단, 단일기능의 청정기보다 가습 등의 고급기능이 더해진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양면 흡입방식으로 동일규격 제품에 비해 공기청정효율이 약 42% 높다. 소비전력도 19%가량 줄였다.
 
4 STEP 필터 시스템(프리필터·탈취필터·기능성필터·트루헤파필터)을 적용해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는 미세먼지뿐 아니라 유해 바이러스를 99.9% 이상 완벽 제거해 쾌적한 실내공기를 제공한다.
 
이지훈 코웨이 해외사업본부장은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제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후·문화·설치환경 등의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환경가전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1회째 열리는 홍콩전자전은 아시아지역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로, 오는 16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약 30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코웨이는 이 전시회에서 공기청정기와 정수기, 주서존을 구성해 총 18개의 제품을 전시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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