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애 기자] LG전자의 사각 디자인 로봇청소기가 호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호주 월간 소비자 정보지인 '초이스(Choice)'가 4월호를 통해 시판 중인 18개 로봇청소기를 대상으로 성능 평가를 실시한 결과, LG '로보킹 스퀘어'가 1위로 선정했다고 7일 전했다.
이 매체는 바닥·카펫·모서리·애완동물 털 제거 능력 등 15개 항목을 평가해 LG '로보킹 스퀘어(모델명:VR6270LVMB)'를 1위로, '로보킹(모델명:VR5906LM)'을 4위로 평가했다.
LG전자(066570) 관계자는 "초이스지는 LG '로보킹 스퀘어'에 대해 계단 등 장애물 인지력 및 낮은 소음 등이 탁월하고 바닥과 모서리 청소능력이 우수하다고 강조했다"며 "지난해 초 출시한 이 제품은 전년 대비 판매량이 2배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기존 원형 제품과 달리 사각 디자인을 채택한 LG '로보킹 스퀘어'는 모서리를 깔끔하게 청소하는 '코너 마스터' 기능을 비롯해, 제품 아래위에 각각 카메라를 탑재한 '듀얼 아이(Dual Eye)'로 청소경로를 기억해 스마트하게 청소하는 '홈 마스터' 기능 등이 적용됐다.
이호 LG전자 세탁기사업담당 부사장은 "시장 선도형 제품인 사각 디자인 로보킹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연이어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며 "이를 계기로 전 세계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 로보킹 스퀘어가 호주 소비자 정보지인 '초이스' 4월호 로봇청소기 성능평가 결과에서 1위에 선정됐다. (자료=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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